Proxmox로의 이전 결정
2017-06-26

현재 시스템

ESXi 6.5를 사용중이고, VM 7개가 돌아가는 중이다. VMware의 정책으로 VM 백업이 불가능에 가까운 실정. 요즘들어 계속 한두개의 VM이 다운되고 있는데 백업이 없으니 너무 힘들다. 어차피 언젠가 옮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더 복잡한 설정이 들어가기 전에 바꾸는게 차라리 나을꺼라는 생각도 있다.

왜 Proxmox인가?

사실 vSphere 제품군에 비하면 Proxmox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쓰이는 것도 아니고, 이거 배운다고 어디서 써먹을 수 있을꺼 같진 않다. 그래도 리눅스 컨테이너, VM의 실시간 백업, 클러스터 등 무료버전의 ESXi에서 지원하지 않는 훌륭한 기능들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오픈 소스 하이퍼바이저라 훌륭한 기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 허나 ESXi도 무료버전에서 지원은 개뿔 없다.

어떻게 옮겨갈 것인가?

우선 현재 시스템이 올라가 있는 USB 드라이브와 SSD는 따로 빼서 놔둘 것이다. 용량도 120기가밖에 안돼서 Proxmox 쓰긴 애매하기도 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내 서버가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하지만 안쓰고 있었는데, 어차피 SSD 하나 살꺼 250기가 NVMe로 주문해버렸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도 하나 주문해서 Seafile 스토리지로 쓸 예정. 현재 Seafile 스토리지로 쓰는 외장 하드는 VM 자동 백업용 하드로 쓸 계획이다.

내일이면 SSD와 하드가 올터이니 오늘 최대한 설정 파일들을 긁어모아야 한다.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다. 일단 Proxmox를 제대로 써본 적이 없고 예전에 내 서버에 올렸을땐 VM이 제대로 시작이 되지 않는 현상도 있었다. 그땐 4.4 버전을 썼었는데 이번엔 5.0 beta 2 버전으로 깔아볼 예정. 하이퍼바이저의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빠르면 하루 안에, 늦어도 이틀 안에 다시 모든 서비스를 올려놓는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