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 홈 네트워크 앞으로의 로드맵
2017-06-07

Server

앞으로 몇년동안 홈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해 나갈지 머릿속에 조금 그려지기 시작한다.

가장 기본적인 라우터는 이런 컴퓨터를 구매해 PFSense를 깔아서 쓸 생각이다. 컨수머 그레이드 라우터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고 무선 라우터에 NAT 기능까지 맡기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 OpenVPN은 없었을때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쓰니 당연히 세팅하고, 투명 프록시를 사용해 네트워크 내에 모든 기기가 따로 설정 없이도 강력한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Ubiquiti AC는 NAT 기능이 없다. 당연히 PFSense가 그 기능을 해주므로 문제될 것이 없고, 컨수머 그레이드 가격에 엔터프라이즈 급 성능을 갖췄다니 PFSense 세팅 후에 구해볼 작정이다. 너무 파워가 강력해서 줄여서 써야 한다니 믿거나 말거나.

가장 핵심이 될 서버는 지금 쓰는 ESXi가 아닌 Unraid를 이용해 써볼 생각을 하고 있다. 뭐 앞으로 적어도 2~3년 후에야 바꿀 생각이지만. FreeNAS와 ZFS를 쓸 생각도 했지만 사실상 미디어 위주로 저장할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버스펙이라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Vdisk들은 대역폭이 큰 NVMe 드라이브에서 돌아가게 하고, 미디어 저장용 대용량 하드 디스크 어레이와 Seafile 클라우드용 하드 드라이브 (지금은 안되는거 같지만 나중에라도 1개 이상의 어레이를 지원한다면 Raid 1으로), 캐쉬로 쓸 SSD 하나를 쓸 생각. 더 이상 미니 PC로 쓸 수 없을꺼고 저소음 ATX케이스에 때려 박아야 할 듯 하다. 역시 지금은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지만 앞으로 지원이 될 라이젠 1700을 CPU로 사용할듯. 8코어 16 쓰레드에 65와트라니 이건 뭐 소규모 가상화 서버로 쓰라고 나온거나 다름없다. 다른 상세 스펙은 그때 가격 봐서 결정하기로…

Unraid가 여러 VM보단 도커를 이용해서 구성하라고 권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어떤 디스크를 사용할꺼냐에 따라 VM을 따로 나눠주긴 할꺼 같다. 물론 VM 내의 서비스들은 도커로 구성.

  • 미디어 어레이에 연결될 Plex Media Server + Torrent
  • Seafile 클라우드 전용
  • 로컬 Vdisk만 쓸, 웹 서비스 전용
  • 씬 클라이언트를 위한 Windows RDP

일단은 요정도만 해놓고 나중에 추가하면 될 듯. 그때 봐서 아예 GPU를 달아 윈도에 패스 스루해서 꽤 힘쎄고 좋은 RDP 머신을 구성할 수도 있고.

PFSense 라우터와 서버를 물려놓을 UPS도 필요할꺼 같다. 일반 가정집이라기 보단 SOHO 정도 되는 구성이지만 뭐 내 맘이다.